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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인터뷰- 권영진 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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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21년 10월 08일

[앵커]
최근 곽상도 의원이 사퇴하면서,
내년 대구시장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는데요.

이 분에게 이 얘길 좀 여쭤보겠습니다.

금요인터뷰에 권영진 대구시장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걸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습니다. 내년 3선에 도전하십니까.

[권영진] 쉽게 얘기할까요? 3선 도전을 제 운명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대구의 변화와 희망 만들기에 온몸을 던졌습니다. 통합신공항 이전 건설이나, 취수원 문제,
또 신청사와 같이 오랜 수건 사업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고, 무엇보다 이제 우리가 산업 구조를 바꿔야 되는데 이제 물산업, 로봇 산업, 의료 산업들이 대구의 대표 산업으로 커가고 있습니다. 또 공간적으로 보면 서대구 역세권 개발도 시작을 했고요. 이런 일들, 변화와 희망의 싹들이 꺾이지 않고 잘 자라서 대구의 꽃으로 열매로 만들려면, 아직도 제게 주어진 소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구시민들께서 3선의 소명을 주시면 피하지 않고 온몸을 던지겠다, 이렇게 마음 먹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 하실 일이 많다고 말씀을 하셔서 대구 현안에 대해서 얘기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통합신공항을 위한 군위군 대구 편입이 경북도 의회에서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권영진]
저는 잘 될 거라고 봅니다. 아마 오늘 제가 또 의회 의장님과 의장단 찾아뵙고 간곡하게 부탁도 드렸습니다. 도의회가 아마 여러 가지 걱정과 있는 걸 이해합니다. 그러나, 대구 경북의 미래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 차질 없이 빨리 건설될 수 있도록 아마 도의회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실 거라고 저는 믿고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게 돼야 할 텐데요. k2 군공항 이전 말인데요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방식을 수정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도 있던데, 생각이 어떠십니까?

[권영진]그렇습니다. 이게 통상의 국가의 최고 국방안보 시설을 대구시보고 책임지고 하라는 것은 저는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국가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예를 들면 기부재산과 양여 재산의 가치가 차이가 있으면 거기에 국비라든지, 지방비가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저는 만들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이미 이제 국회 강대식 의원님을 중심으로 국회의원들이 법 개정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앵커]얼마 전에 보니까 대구 경제 판도가 완전히 뒤바뀌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던데 어떤 의미일까요?

[권영진] 우리가 그동안은 섬유도시라든지, 아니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도시였는데요. 지금은 사실 우리 대구의 상장 기업 52개 중에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배터리 회사입니다. 그럴 정도로 이제는 전기차라든지 아니면 로봇 그리고 의료 쪽으로 굉장히 커 오고 있고, 이런 기업들이 이제는 바로 본격적으로 대구의 중심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마 제 생각은 한 5년 내지 10년..우리가 꾸준히 산업구조 혁신과 신산업을 육성한다면 아마 우리는 세계적인 로봇 도시 물산업 도시 의료 도시 이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위드 코로나 시대입니다. 대구시에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권영진]이제 위드 코로나로 가야 됩니다. 또 그동안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가 코로나 방어를 했는데 너무나 힘들지 않습니까..지금은 백신과 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방역으로 가야 됩니다. 그런 면에서 11월 초순 되면 우리 시민들의 백신 접종 완료가 한 70% 되고 또 치료제도 개발이 된다고 하니 이제는 독감처럼 우리가 마스크 쓰고 손 씻기 하면서 이렇게 자유롭게 일상으로 돌아가야죠.
그래야 우리가 경제도 살고. 사람이 살 수 있을 거 아닙니까 그걸 대비해서 대구시가 제턱 치료라든지 철저하게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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